아름다운 기증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한 요건이며, 의학의 사명은 바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데 있습니다. 근래 의학의 눈부신 발달에 힘 입어 많은 질병을 고치고 수명도 연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많은 질병으로 신음하는 이웃들이 많습니다.
의학은 인간의 귀중한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무한한 사명감과 실력이 배양되는 분야입니다. 우리 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청년 허준 한의학도들이 한의과대학에서 가장 먼저 공부하는 과목은 해부학이며, 실제 해부를 통해 인체 구조를 숙지한 연후에야 다른 과목을 공부하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해부학은 의학의 초석이 되는 분야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재 한의과대학의 해부학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시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정상적인 한의학 교육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시고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돌아가신 후 자신의 시신을 한의과대학에 기증하시는 분들이 있으나, 이상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더욱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증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시신기증이란?


시신기증이란 사망 후 본인의 유언이나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의학 교육과 연구를 위하여 아무런 대가와 어떤 보수도 없이 시신을 기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신 기증의 의의


시신은 의학교육의 바탕인 사람의 구조에 관한 교육과 연구에 반드시 필요하므로, 시신기증은 훌륭한 한의사를 키우는 데 이바지하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시신을 기증하신 분의 훌륭한 뜻은 사회를 맑게 하고 유가족들에게 존경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며 장례절차에 대한 유가족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가적으로는 묘지를 줄여 우리 마라를 아름답게 하는 데도 기여하는 것입니다.

외국의 시신기증 운동


현대의학은 시신을 직접 해부할 수 있었던 16세기부터 급진적으로 발달하게 되었고, 당시 유럽에서는 국가에서 시신을 해부할 수 있게 배려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전통때문인지 서양의 많은 나라에서는 행정당국에서 해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시신기증 운동이 매우 활발하여 해부학 교육 뿐만 아니라 연구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많은 주에 관련 기관이 설치되어 있어 기증된 시신이나 연고가 없는 시신을 각 대학에 보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브리스톨대학은 지방신문을 이용하여 시신기증을 홍보한 결과 인구 50만 도시에서 불과 몇 년 사이에 4,000명 이상의 등록자를 확보했다고 하며, 덴마크의 코펜하겐 대학은 모두 기증된 시신으로 해부학 실습을 합니다. 심지어 스위스의 제네바 대학은 시신 기증인이 너무 많아 기증인의 조건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한때 지금의 우리나라처럼 시신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신기증 운동이 활발히 일어난 후 어려움이 없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실태와 시신기증의 필요성


교육 여건이 외국처럼 좋아지면 의학도들이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하여 충분히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으며, 의사들은 새로운 수술방법이나 치료방법 등을 개발하여 보다 좋은 진료를 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후대에게 가르쳐 젊고 유능한 전문 한의사들을 길러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교육에만에도 학생 3∼4인 마다 1구의 시신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는 평균 30명 이상의 학생이 1구의 시신으로 실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신기증


돌아가신 후의 절차


  • 돌아가신 후 6시간 이내에 협회에 연락을 주시면 한의과대학 행정실로 신속하게 연락하여 필요한 절차를 밟아 곧바로 운구하게 됩니다.
  • 장례를 지낸 후에 기증하기를 원하시면 병원의 영안실에서 장례를 치르셔야 됩니다. 이 때 영안실 사용 비용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교육연구가 끝난 후의 절차


  • 유가족이 원하시면 화장 후 유골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신기증 후 유골을 돌려받을 때까지 약 1년 내지 2년의 기간이 필요하며, 유골을 돌려받으실 날짜는 미리 상의해서 정할 수 있습니다.
  • 화장하지 않고 뼈대로 영구보존하기를 원하시면 화장하지 않고 뼈를 깨끗이 하여 해부학교실에 보존하며 유가족이 보실 수도 있습니다. 화장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해부학 교육에 쓰인 후에야 뼈대를 만들게 되므로 뼈대는 1~2년 후에 완성됩니다. 입관 및 화장시 유가족을 초청하지 않습니다. 화장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본 대학에서 부담합니다. 시신기증 후 모든 절차와 연구, 기타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 모두 위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 화장이 완료되면 유가족에게 연락을 드립니다. 유골(분골)의 인수를 원하실 경우 행정실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단, 유골인수를 원하실 경우 찾아오시기 3일전 통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골인수를 원하지 않을 경우 경희대학교에 마련된 묘역에 안장하게 됩니다. 해부학교육이 끝나면 정해진 규정에 따라 시신은 정중히 화장하여 본 대학 봉안당에 모셔놓고 연락을 드립니다. 그 후 유가족 분께서는 유가족임을 증명하는 서류(주민 등록증, 주민등록 등본, 고인의 말소자 등본)를 가져오셔서 유골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기증을 하셨더라도 사후 기증이 안되시는 경우


돌아가신 후의 절차


  • 돌아가신 후 6시간 이내에 협회에 연락을 주시면 한의과대학 행정실로 신속하게 연락하여 필요한 절차를 밟아 곧바로 운구하게 됩니다.
  • 장례를 지낸 후에 기증하기를 원하시면 병원의 영안실에서 장례를 치르셔야 됩니다. 이 때 영안실 사용 비용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시신기증 안내


시신기증 가능지역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천, 충북, 충남

제출서류


  • 시신기증승낙서 1부(소정양식)
  • 기증자 주민등록등본 또는 호적등본 1부
  • 증명사진(3X4) 1매

보내실 곳


  • 주 소 : (02453)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행정실(회기동 1-5)
  • 전 화 : 02-961-0321
  • 팩 스 : 02-965-5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