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송미연 교수]경향신문- [송미연의 상쾌가뿐 스트레칭]누워 다리 들고 허벅지 뒤쪽 차주기
관리자
16-04-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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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잘 안 움직여 붓는 종아리·발목, 심장보다 높이 올려주는 게 좋아

*모델=최은영 운동치료사

*모델=최은영 운동치료사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양팔은 골반 옆 바닥에 편안하게 둔다. 양쪽 다리의 고관절과 무릎을 구부려서 나란히 들어 올린다. 몸통에서 허벅지, 허벅지와 무릎이 이루는 각이 각각 90도를 이루게 한다. 다리를 들면서 허리가 젖혀지기 쉬운데, 바닥 혹은 매트에서 허리가 과도하게 뜨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리를 든 상태에서 발뒤꿈치를 이용해 양쪽 허벅지를 번갈아 가면서 차준다. 허벅지를 참으로써 받는 자극보다 움직임을 통한 활동 자체가 중요하므로 너무 강하게 차지 않아도 된다.

부동자세로 서 있기나 좌식생활을 오래하는 경우, 잘못된 신발 착용, 잘못된 음식섭취 등은 체내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체액이 아래에 정체되기 쉽다. 하지근육의 움직임이 적을 경우 혈액순환의 제약으로 다리 통증과 함께 종아리와 발목이 부으며 팽창이 되고 당기는 느낌이 난다. 여성에게서 특히 많은 체위성 하지부종 증상이다. 이를 예방·완화하기 위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주는 것이 좋다.

누워서 다리 들고 허벅지 뒤쪽 차주기를 하면 발끝부터 종아리, 오금, 허벅지 근육과 복근까지 자극이 되어 체액 순환이 좋아진다. 하지 후면부의 근육을 자극해 힘과 탄력을 동시에 길러주고 무릎관절의 유연성을 증가시켜 준다. 또 장딴지 근육의 경직을 풀어줌으로써 정맥 내 저류된 체액을 상방으로 잘 보내줄 수 있다.

너무 많은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박자에 맞춰 찬다. 한꺼번에 강한 강도로 시행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많은 횟수로 다리를 차주는 것이 요령이다. 하루 3~4차례 5~10분 동안 틈틈이 시행한다.